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1.5%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8명에게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응답을 물은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2%)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잘 못함' 평가는 33.0%, '잘 모름'은 5.5%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7%p 상승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4주째 60% 초반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했으나, 정부의 잦은 인사 논란과 더불어 폭우·폭염 등 재난 피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24~25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동일한 50.8%를 기록,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6%p 상승한 29.0%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8%, 조국혁신당은 3.5%, 진보당은 1.2%를 각각 기록했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주경제=강민선 기자 mingt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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