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노비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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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일 아이지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 아이지 본사에서 열린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한 PR데이 행사에서 "아이지가 만든 첨단 기술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K-테크에듀를 세계 기술인재 양성의 표준으로 만들고, 국경을 넘어 기술의 미래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성장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이지는 대학 및 기술교육원, 공공훈련센터 등 실습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교육장비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요에 맞춘 DX Labeler(라벨러)를 자체 개발했다.
이 장비는 생산 라인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라벨을 자동으로 생성·부착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수작업이나 반자동화 공정을 디지털화해 품질 추적성과 공정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이지 측은 "단순한 설비 공급을 넘어 스마트팩토리 전환의 사각지대를 혁신적으로 해소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폴란드 공장, 덴티스 대구공장 등 주요 제조 현장에 도입돼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사진=정연우 기자]
아이지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교육 소프트웨어로 자동화 장비와 교육 장비를 실시간 연동해 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산업현장을 반영한 공정 흐름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실습 환경을 구현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안전 분야 학습 콘텐츠를 통해 산업안전, 자연재해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의 실질적 구현을 위해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두 축을 모두 아우르는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조혁신 파트너'로서 교육 중심의 기술 혁신을 이끌고, 고객 맞춤형 DX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업 현장을 함께 방문한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아이지와 같은 스마트 팩토리 교육 장비 개발기업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며, "제조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 솔루션과 기술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면서 산업 전반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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