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18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2등 5028만원씩
 |
| 동행복권이 9일 추첨한 로또 118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은 15명, 2등은 95게임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북, 세종 지역에서는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
[더팩트│성강현 기자] 이번 회차는 경기 지역의 사실상 잔치판으로 보일 수 있겠다.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 1184회 로또 1등 대박과 아쉬운 2등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배출됐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84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5명이 인생 역전의 소중한 기회를 거머쥐었다. 1등 당첨금은 19억1065만원씩이다.
1184회 로또 1등 당첨 15명 중 자동 구매는 10명이다. 나머지 5명은 수동으로 1184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기쁨 만끽한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순전히 로또복권 용지에 직접 기입하는 당첨자의 노력과 정성 등이 지대한 영향 미친다.
로또 118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212곳 중 6곳(자동 3곳·수동 3곳), 서울 1594곳 중 3곳(자동 2곳·수동 1곳), 경남 613곳인 경남에서는 2곳(자동), 부산 593곳 중 1곳(수동), 충남 460곳 중 2곳(자동), 경북 418곳 중 1곳(자동)이다.
이번 회차 1등 15명 중 6명이 경기 지역의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나왔다. 자동과 수동 구매로 각각 3명씩 터졌다. 경기 이어 두 번째로 로또복권 판매점 많은 서울에서는 1등 자동 2명과 수동 1명 나왔다. 결국 경기가 서울에 비해 대박이 두 배 더 터진 셈이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몰려있다고 자동 1등 배출점이 꼭꼭, 더 나오라는 법은 없다.
1등을 놓친 2등은 경기 35게임·서울 11게임으로, 서울보다 경기에서 세 배 이상 더 쏟아졌다. 바로 직전 회차인 1183회에서 2등은 경기 21게임, 서울 20게임이었다. 매 회차 지역별 로또복권 판매금액이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회차는 경기 로또복권 판매점에 2등 당첨 행운이 서울에 비해 크게 앞섰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또 1등과 달리 2등은 구매 방식이 공개되지 않는다.
 |
| 1184회 1등 15명 9일 동행복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184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1등 당첨 15명 중 10명은 자동으로 구매됐다. 나머지 5명은 수동으로 샀다. /동행복권 캡처 |
로또 1184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대박 문턱에서 미끄러지며 진한 아쉬움이 오래오래 남을 2등은 95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84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전북(291곳), 세종(42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6월 10일 기준이다.
로또1184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14, 16, 23, 25, 31, 37'로, 각 19억1065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84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42'이다.
로또 1184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15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95게임으로 각각 5028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84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115게임이며 153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84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5만5556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84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57만6710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dank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