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오스탈 자회사 '국가 전략기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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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오스탈은 신규 자회사로 '오스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하고 호주 정부가 국가 전략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그룹이 지분을 매입한 호주 오스탈의 서호주 헨더슨 조선소 전경. /오스탈 누리집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호주 정부가 자국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한화그룹이 오스탈 지분 확대를 추진 중인 상황에서 자국 함정 건조 산업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오스탈은 신규 자회사로 '오스탈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하고 호주 정부가 국가 전략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제3자가 오스탈 지분 20% 이상을 확보할 경우 호주 정부가 자회사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탈은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해양방산기업으로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약 13조원의 80%가량을 미국에서 벌어들였으며 미 해군 군함을 건조하는 등 미국 내 조선 물량 비중이 크다. 이에 지분 투자에는 미국과 호주 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한화그룹은 지난 3월 오스탈 지분 9.9%를 인수했으며 19.9%까지 확대를 추진 중이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는 지난 6월 이를 승인했고, 현재 호주 외국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오스탈의 발표는 제3자의 20% 이상 지분 인수 시 호주 정부가 자회사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는 것"이라며 "현재 한화가 추진 중인 지분 확보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는 경영권 인수가 아닌 전략적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19.9%까지 지분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yang@tf.co.kr
하지만 미국엔 트럼프가 있다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ㅋㅋㅋ
한화왈
트럼프 군함 상선 빨리 만들어 주려는데
호주가 삥 뜯을려고 하는데
어케요???
트럼프
호주놈들 관세 폭탄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