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비 AI·SW 개발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과정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향후 운영 일정, 학습 방식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학습 여정을 시작했다.
‘코디세이 AI 올인원’ 교육 과정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온라인 AI·SW교육 혁신 플랫폼 ‘Codyssey(코디세이)’를 활용해 운영된다.
기초 소프트웨어 교육부터 AI 기초 이론, 고급 서비스 개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코디세이 혁신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과정 중에는 해커톤, 밋업, 네트워킹 이벤트, 전문가 특강 등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료 기준을 충족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교육생 송영준씨는 "코디세이 선발과정을 거치며 향후 교육 진행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으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커리큘럼과 학습 방향, 동료 학습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궁금증이 해소됐다"라고 말했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전영표 학장은 “코디세이 AI 올인원 혁신교육과정은 AI·SW 인재 양성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교육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AI·SW 개발자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서정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의 연구자였다는 사실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코딩이라는 핵심 도구를 배우고 있는 만큼,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개발자로 성장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한국의 AI·SW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특별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비학위 교육기관이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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