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집 CD 없다고?’…역시 임영웅! 팬부담에 환경까지 고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정규 2집 ‘IM HERO 2’를 전통적인 실물 CD 없이 발매한다.
이는 단순한 포맷 변경이 아닌, 팬들과의 관계·환경·음악 감상의 본질을 고려한 ‘깊은 고민의 결과’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29일 “8월 29일 발매하는 임영웅 정규 2집은 실물 CD 대신 아티스트의 화보, 메시지, 앨범 크레딧 등으로 구성된 ‘앨범북’ 형태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실물 CD를 생략한 이유는 분명하다.
소속사는 “CD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 팬들의 응원이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 환경에 대한 고민까지 반영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음반 포맷의 변화가 아닌,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를 고민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결정은 임영웅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의 오랜 논의 끝에 내린 결론”이라며 “형식은 달라졌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과 진심은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앨범북은 임영웅 공식 MD몰인 ‘아임히어로’에서 오는 31일까지 예약 판매되며, 음반 판매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수록곡 음원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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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테크 / 환경 생각하면 앨범도 내지 말아야지.
돌돌말2 / 뭐요?콘서트 자채가 엄청난 환경오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