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9일 ‘뱀피르’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공유했다.
뱀피르에 대해선 ‘기존 MMORPG 문법을 완전히 탈피한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한기현 넷마블네오 뱀피르 총괄 제작자는 “이 작품을 통해 MMORPG가 직면한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고자 한다”며 “시각물 표현 방식부터 성장경쟁 시스템까지 모든 영역에서 익숙했던 틀을 과감히 깨고 완전히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뱀피르는 △표현 △성장·경쟁 △운영이란 3가지 측면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파격적인 표현을 통해 기존 MMORPG에서 보기 어려웠던 과감한 컨셉을 바탕으로 뱀파이어 세계관을 구축했다.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강렬한 요인을 전면에 내세워 뱀파이어 세계관을 대담하게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성장과 경쟁 측면에선 ‘다이아 파밍(노력형 아이템 획득)’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매월 일정량의 다이아를 게임 진행만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재화를 활용해 상점에서 다양한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무·소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내 지속 성장과 발전을 경험을 할 수 있는 구조다.
운영 차원에선 불법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다.
게임 내 운영자(GM)를 통한 소통 창구도 확립한다.
소통 과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 현황판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낮은 등급 아이템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단계별 누적 보상형 사업모델(BM) 시스템, 고효율 패키지 판매 지양 등 방향성을 공개했다.
정승환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단기적 수익보단 장기적 이용자 경험과 가치를 최우선에 둘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존할 수 있는 MMORPG의 본질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