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타이니펀 게임즈가 개발 중인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던전 어라이즈'는 50종 이상의 영웅 캐릭터 중 최대 7인을 조합해 전투를 벌이는 전략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건물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는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던전 어라이즈'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최근 '프로젝트 C', '프로젝트 OQ'를 비롯해 퍼블리싱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속도감 있는 액션과 캐릭터 육성, 왕국 건설 등 다양한 재미를 간편하게 전달하는 '던전 어라이즈'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사와 긴밀히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승표 타이니펀 게임즈 대표는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된 만큼 이용자에게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사해드리겠다는 목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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