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아그라파는 1894년에 아서 아그라파가 설립한 가족 도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제1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제2차 세계대전 중의 독일 점령 등 여러 역경을 겪었습니다. 1950년대에 아서의 손자인 피에르가 가족 사업을 재건하기 위해 상업적 트렌드보다는 품질 높은 와인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오늘날, 피에르의 아들인 파스칼과 파브리스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꼬뜨 드 블랑 지역에서 자신의 포도밭을 경작하고 직접 와인을 블렌딩 및 병입하고 있습니다. 아그라파 가족은 각각의 떼루아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진정한 수작업 와인을 만듭니다. 와이너리는 100% 샤르도네로 유명한 아비즈(Avize) 그랑 크뤼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파스칼과 파브리스는 오제르(Oger), 크라망(Cramant), 오이리(Oiry), 아비즈(Avize) 등 꼬뜨 드 블랑의 약 60개 포도밭에서 10헥타르를 경작합니다. 그들은 농업 방식을 특별히 라벨링하지 않으며, 동종 요법 포도나무 치료제, 퇴비, 거름 및 정기적인 경작만을 사용합니다. 아그라파 가족은 포도밭에 초목을 되돌려놓은 최초의 가족 중 하나로, 그들의 네발 달린 친구를 기리기 위해 비너스라는 이름의 뀌베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옛 방식으로 경작하여 점토와 석회암 토양을 바람과 태양의 면역 증진에 노출시킵니다. 한때 조롱의 대상이 되었으나, 이제는 진정한 전통적인 방식을 되살리는 선두주자가 되었습니다. 품질 관리 측면에서는 수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발효 중에는 천연 효모를 사용합니다. 또한, 미네랄이 풍부한 샴페인의 강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말로락틱 발효를 사용합니다. 와인은 오랜 기간 동안 효모 앙금과 함께 숙성되며, 이후 스테인리스 스틸과 중립적인 오크 배럴로 이동합니다. 모든 와인은 여과나 정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병입됩니다. 파스칼의 할아버지인 오귀스트 아그라파는 1996년 9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그라파 샴페인의 각 병을 손으로 직접 리들링하는 데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그의 장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하루에 샴페인 한 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파스칼 아그라파 '미네랄'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샴페인은 엑스트라 브뤼 샴페인으로, 아비즈의 샴부통(Champboutons)과 크라망의 비온느(Bionnes)에 위치한 두 개의 그랑크뤼 포도밭에서 재배된 50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생산됩니다. 이 와인은 병입 후 6~7년 동안 효모 앙금과 함께 숙성되며, 병은 손으로 직접 리들링합니다. 이 와인은 아그라파 와인 중 가장 짭짤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아그라파 와인이 그렇듯이, 빈티지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품질은 일관되게 뛰어납니다. 현재 이 와인은 압축된 강렬함을 보여주며, 시트러스와 분필 같은 에너지가 긴 여운과 함께 짭짤하게 마무리됩니다. 이름 그대로 미네랄을 그대로 담아낸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