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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14년정도 다녔고 한번 이직했습니다. 직원이 10명정도되는 중소기업에 다닙니다. 지금 하는일은 시험설비 펌웨어.소프트웨어인데 독학이라 수준이 높지 않습니다. 집은 청년임대주택에(원룸) 사는데 올해만료입니다. 차는 회사차 이용중이고. 월급은 통장에 270정도 찍힙니다. 성과급포함 4천초반연봉입니다. 연봉을 올리고 싶어 이직하려니 경기가 어려워 쉽지않고 집도 만료라 알아보니 와... 집이 정말 비싸네요. 모아논 돈은 얼마전에 1억이 됬습니다. 마이데이터? 이걸로 전체자산을 볼수있더군요. 1억이라는 숫자를 보니 와.. 내가? 했는데 집값을 보니 이거 가지고 뭘하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LH일반임대도 15평이 억이 넘더라고요.. 결혼도 못했고 애인도 없습니다. 뭐랄까 그냥 사니까 사는거같네요. 자격증이라도 취득해보려고 학원갔더니 5-60대 어르신분들도 정말 치열하게 공부하시더군요.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자격증 따고 집체교육같은것도 가봤더니 다들 정말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회사만 다니다 나이만 먹은거같은 기분입니다. 자격증 같이 공부하던 형님이 아직 젊으니 PLC기술쪽 신입으로 이직해서 다시 배우라고 하시는데 혹하기는 하는데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가서 상담같은거라도 받아봐야 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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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뭐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