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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이라면 전문직이지만 직업적 미래가 매우 어두운 상황입니다.
개업 포화에 각종 정치, 사회구조적 이슈까지..
모은 돈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이정도 수익창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피고용인으로서 살아가야 할 것 같은데 그마저도 불안정하고, 계속된 경쟁에, 잦은 지역이동까지도 고려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둘다 혼인적령기인 여자친구가 있는데,
저는 제가 저 혼자도 앞으로 근근이 살수 있을지조차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저보다 그나마 직업이 안정적이고 집도 있지만,
제가 너무 불안정하고 여기저기 역마살 낀 사람처럼 다닐 것 같다는 불안감에
그냥 나 혼자 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드는 요즘입니다.
여자친구를 사랑하지만 좀 안정적이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낫지 않을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이야기를 해봐도 내 걱정이 과한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내가 만약 여기저기 이동하게 되면 자기도 따라가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만.. 여기저기 옮기게 되면 여자친구의 주거, 일, 생활, 인간관계 이런것들은요? 애라도 낳게 된다면..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이야기하는게 아닌 그냥 무조건적인 낙관론과 발생할 수 있는 안좋은 부분들은 배제한 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갑갑하네요. 이 사람이 나랑 결혼했다가 후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라는 생각까지 들어요
참고로 결혼은 여자친구는 하고싶어하고 이미 상대측 부모님까지 다 봤는데 제가 미온적이라 지체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너같은놈은 그냥 결혼하지마. 말고 좀 인생 선배로써 해주실만한 이야기좀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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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무당 궁예도 아니고 무슨직업인지도 모르는데
하라마라 말할수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