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택시타고 다니고, 거의 매일 쇼핑하는 아내53
- [* 익명 *]
- 등록일 2025-06-25 14:30
- 조회수 9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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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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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생각해보니 결혼할때는 진짜 싸구려만 삿던 것 같아요.
처제가 말하기를, 멀 쓰려고 사는 것보다, 산다는 그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 처남도 처남댁도 옷장에 옷 몇벌없는데, 진짜 옷, 신발을 계~~속 삽니다. 10년도 넘었었어요. 대판 싸우고 옷을 정리해보니 진짜 방에 산처럼 옷이 쌓여서 , 기부하고, 버리고 ,그리고도 남았서 처가집 댁에 놓았다가 장모님이 몇벌 빼고 결국은 다 버렷다고 하더군요. 애 없었으면 이혼했는데,, 진짜 보면 저렇게 해서 애를 어떻게 키우나 싶습니다. 만약 저라도 병걸리거나 잘못되면 , 우리애는 어쩌나 싶습니다. 끼리끼리 모인다가 제 아내 친구는 남편이 이혼한다고 애둘 데리고 지방 본가로 가버렸다고 하네요. 연락도 변호사 통해서만 가능하고요. 물론 , 여자쪽에서 이혼의사가 없어서 , 현재 몇개월째 벌거 상태이고, 애랑 남편이랑 연락도 안되고 생활비도 없어서 , 여자가 알바해서 생활비 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 진짜 그런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아내가 경제적 관념이 너무 없어요. 저도 애 데리고 사라지고 변호사 써서 ,변호사 통해서만 연락하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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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애가 있어서 답답합니다.
아내 친구처럼 저도 애 데리고 사라져야 할것 같습니다. , 변호사 중간에두고요. 제가 사라지면, 자신이 돈벌고, 월세든, 전세든 자기가 구하고, 생활비도 자기가 번돈으로 생활하고 그래야 경제 관념이 생길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연애할때도 한달 번도 한달에 다쓰고, 돈도 없어서 쪼들려서 내가 돈 줬던 것 같은데..아.............원래 그런 사람이었군요.
금전기록부라던가 그런거 하고, 일처리할 때는 다이어리 같은거 써야하는데 도대체 메모를 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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