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지난해 여름 국민이 많이 찾은 해수욕장 27곳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볼만할지도 여름 해변 편(이하 여름 해변 지도)’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9개 권역에서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카카오내비 주행 수가 많았던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충남 보령) △방아머리해변(경기 안산) △선유도해수욕장(전북 군산) △속초해수욕장(강원 속초) △영일대해수욕장(경북 포항) △을왕리해수욕장(인천) △진하해수욕장(울산) △함덕해수욕장(제주) △해운대해수욕장(부산) 등 각 권역별 상위 3곳, 총 27개소가 선정됐다.
지도에는 해수욕장별 주요 특징과 함께 2025년 개장 일정, 2024년 7~8월 주별 방문 추이, 주변 인기 장소 정보도 포함됐다.
‘여름 해변 지도’는 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여행정보 서비스의 일환으로, 공사 운영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 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이상민 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공사는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여름 해변 지도는 실사용자 중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해 신뢰도가 높아 여름휴가 계획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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