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공사에서 업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팸투어 중 최대 규모다.
일본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여행업 관계자가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전주 한옥마을,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방탄소년단(BTS)이 다녀간 완주 아원·소양고택을 둘러보는 한편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대구 사유원 등 신규 관광지도 찾았다.
일본여행업협회와 함께 선정한 ‘한국 지방 미식 30선’에 포함된 안동찜닭, 전주 막걸리, 육회비빔밥, 갈비 등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도 체험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일본인의 해외여행 회복세가 더디지만 한국은 엔데믹(풍토병화) 이후에도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 여행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서울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시키고 재방문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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