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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적을 마무리했다.
”
손흥민이 새 행선지로 확정적인 MLS(미국메이저리그사커) LAFC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AP통신은 “한국의 슈퍼스타 공격수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겠다는 결정을 공식 발표를 한 지 3일 만에 LAFC에 합류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아직 LAFC구단으로부터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LAF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오는 7일(한국시간) 오전 6시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중대한 발표’를 위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전날인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실상 입단이 확정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손흥민은 LA 도착 직후인 5일(현지시간) BMO 스타디움을 방문해 리그컵 경기를 관람했다.
이 모습이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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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출국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손흥민의 이적료는 2000만달러(약 278억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AP통신은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LA는 일찌감치 들썩거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손흥민이 입국한 LA 국제공항에는 약 40명의 팬이 손흥민을 맞이했다.
이 매체는 “한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LA가 손흥민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소속팀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MLS 서부 컨퍼런스 6위(승점 36·10승6무6패)를 달리는 구단에 역동적인 득점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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