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팡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5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심을 제대로 자극한 모양새다.
역대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PNC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지난 23~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닷새간 최장기간 진행됐다.
참가팀의 수도 총 24팀으로 기존의 16팀 대비 확대됐다.
그 성과를 제대로 봤다.
이번 대회는 전반적인 시청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번 대회 총시청 수는 약 1240만 명. PNC 2024의 550만 명 대비 약 124% 증가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81만 명이다.
지난해 51만 명 대비 59% 상승했다.
역대 PNC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PNC 2025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 밖에도 총시청 시간은 608만 시간으로 PNC 2024 대비 102% 늘었으며, 총방송 시간은 약 4000시간으로 전년보다 107% 증가했다.
총상금 역시 ‘역대 최고’ 수식어가 붙는다.
PNC 2025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기본 상금 50만 달러에 더해져, 총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대회 기간 진행한 ‘승자 예측 이벤트‘는 3051만 건 이상의 투표가 진행돼 팬 참여 지표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각 스테이지별 팀과 선수들의 성과를 나타내는 경기 기록도 공개됐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는 인도네시아가 4회 치킨으로 최대 치킨 획득팀이 됐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트릭’은 12개 매치에서 24킬을 기록해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은 킬 수를 달성했다.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3회로 가장 많은 치킨을 뜯었다.
베트남 대표팀의 ‘탄부’는 파이널 스테이지 18개 매치에서 50킬의 압도적인 수치로 활약을 펼쳤다.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 결과, 베트남 대표팀은 누적 포인트 216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케르베로스 e스포츠와 디 익스펜더블(TE) 등 베트남 강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은 강력한 전투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히마스’는 총 44킬과 7935 대미지를 기록해 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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