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 13세 이하로 유스팀이 25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충칭에서 개최하는 중국 퓨처 챔피언스컵 대회 참가를 위해 24일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 베이징 궈안, 충칭 등 중국 유스 9개 팀을 비롯해 이탈리아 우디네세, 로마축구협회 선발팀, 전북이 초청팀으로 참가해 총 12팀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은 경기 출전이 부족한 저학년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경험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하게 됐다.
개최국을 제외한 아시아 팀 중에는 전북 유스팀이 유일하게 초청됐으며 항공료를 제외한 숙박 및 식사 등 현지 체류비 일체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전북 이도현 단장은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최고의 밑거름은 경험”이라며 “국제 무대에서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선수로서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8월에는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번이 주최하는 2025 오텐 이노베이션컵에도 유스팀이 참가해 국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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