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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대한체육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이 가운데 지난 4월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열리는 이사회에선 당시 회의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던 대한킥복싱협회에 대한 강등 또는 제명 안건을 다룬다.
체육회 준회원 단체인 킥복싱협회는 회장 선임을 둘러싼 갈등 및 내부 분쟁으로 정상적인 체육 행정과 관련해 여전한 의문부호가 달려있다.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진짜 회장 논란’이 국민들 앞에서 생중계되는 등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인정단체로 강등되거나 종목단체 제명 등 여러 안을 놓고 이사회 심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국제종합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파견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 선임, 제42대 집행부 부회장 선임 건을 보고한다.
더불어 체육회 정관 및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안건도 심의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17일 독일에서 개막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 311명(선수 225명·경기임원 68명·본부임원 1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또한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내정했고 윤홍근 BBQ 회장을 새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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