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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 마이애미 메시(오른쪽)와 루이스 수아레즈. 사진=AP/뉴시스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발끝이 뜨겁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5경기 연속 멀티골을 폭발하며 전성기다운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슈빌 SC와의 2025시즌 MLS 22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7분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개인 통산 69번째 프리킥 득점이다.
내슈빌이 후반 4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자 다시 메시가 나섰다.
후반 17분 상대 골키퍼가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패스를 가로챈 메시는 골키퍼와 상대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추가골을 성공했다.
신기록을 세웠다.
MLS에서 5경기 연속 멀티골을 터뜨린 건 메시가 처음이다.
앞서 4경기 연속도 메시가 최초였다.
메시는 지난 5월29일 CF 몽레알전에서 2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매 경기 2골씩 넣고 있다.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2012년 리그에서 6골 연속 멀티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멀티골을 달성했다.
리그 6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메시는 올 시즌 16골을 터뜨리며 샘 서리지(내슈빌)와 함께 리그 득점 선두에도 올랐다.
5연승을 질주한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5위(승점 38·11승 3무 5패)에 자리했다.
선두 필라델피아 유니온(승점 43)과는 승점 5점 차다.
다만 마이애미가 3경기를 덜 치러 역전의 기회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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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얘도 인성이 안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