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6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베트남 하노이 일원에서 베트남패럴림픽협회(베트남NPC)와 장애인 국제스포츠교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베트남NPC와 ‘장애인 국제스포츠교류’는 2019년 이후 코로나 등으로 중단됐다가 약 6년여 만에 재개됐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 6명(임원1, 직원5)을 교류단으로 파견해 베트남NPC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교류협정서(LOA) 체결, 종목·시설 점검, 장애인체육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6월24일에는 베트남NPC를 방문해 공식 면담 시간을 갖고, 양 기관 간 국제교류를 정례화하기 위한 교류협정서(L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2029년까지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공동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트남국립스포츠훈련원, 하노이고등스포츠센터, 하노이장애인스포츠클럽, 베트남장애인체육진흥재단, 베트남 장애인 종목별 기관(골프, 태권도, 역도)을 방문했다.
장애인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참관하고, 체육시설 환경을 살펴봤다.
현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정희영 부회장(숭실사이버대학교 스포츠재활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교류는 장애인스포츠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장애인스포츠 분야의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정책 및 기술 공유를 통해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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