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13일부터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통합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대학생들에게 차등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대학생 가구의 소득인정액은 학생 본인과 부모의 소득과 재산 등을 조사해 정한다.
이번 2학기부터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가 최대 40만원까지 인상됐다.
1~3구간은 30만원(다자녀 40만원)이 오른 600만원, 4~6구간은 20만원(다자녀 25만원)이 인상된 440만원, 7~8구간은 10만원(다자녀 15만원)이 인상된 3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2차 신청 기간에는 주거안정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도 통합 신청할 수 있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로 진학한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주거 관련 비용을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올해 신설됐다.
국가근로장학금은 대학생들이 교내·외 근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다.
대상자는 재학생과 복학생, 신입생(2학기 입학 예정자),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접수된다.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올 2학기 국가장학금을 추가로 신청할 수 없다.
아주경제=주혜린 기자 joojoosk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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