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IGSE)가 지난 27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교육원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현지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한-베 통번역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호치민시 소재 대학생과 한국어학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한-베통번역 석사과정 재학생과 졸업생들도 함께해 실질적인 유학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한국 유학 경험, 통번역사가 되기까지의 준비 과정, 그리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고득점 전략 등 현실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었으며, 특히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유학 준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 유학과 통번역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베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언어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한-베 통번역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며, 지금까지 통번역 분야에서 수많은 전문 인재를 배출해 왔다.
오는 10월부터는 2026학년도 봄학기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며, 기존 한-베 통번역학과와 더불어 신설되는 한-베 전문경영학과에서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한-베 전문경영학과는 베트남 유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개설된 학과로, 베트남 유학생에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대학원대학교로 도약할 계획이다.
아주경제=장성원 국제경제팀 팀장 sotg81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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