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에서 잇따른 물놀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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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수난 사고 구조 현장.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인근에 있던 가족이 신고했다.
A씨는 주변 서핑객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닥터헬기를 동원해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중 숨졌다.
이날 오후 2시4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도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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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제주시 곽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이 실종돼 소방헬기 한라매와 수상구조대 등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B씨는 소방헬기 한라매에 의해 9분 만에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낮 2시 25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웃개 해상에서 50대 남성 1명이 파도에 휩쓸렸다가 인근에 있던 평택소방서 직원의 도움으로 빠져나오기도 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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