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성의 관광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KITS 조직위원회와 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 개최한 국제 관광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를 비롯한 210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450여 개 부스를 운영한 대규모 행사로, 국내외 관광업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관광박람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 가운데, 군은 올해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지난해 55만명(자체추산)이 방문한 홍성의 대표 축제다.
특히 ▲남당항 해양 분수공원 ▲남당항 네트 어드벤처 ▲홍성 스카이타워 ▲속동해안공원 등 최근 새롭게 조성돼 주목받고 있는 관광 명소들을 소개하는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 여행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은영 군 체육관광과장은 "관광박람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과 관계자들이 홍성의 새로운 관광 자원과 축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올해 홍성군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홍성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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