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 대학 진로박람회'에 참석해 진로를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성남시가 3년 연속 주최한 이 진로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현명한 진로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또한 "무엇보다 자신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니, 오늘 이 자리에서 충분한 상담과 정보를 얻고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행사장을 찾은 신상진 시장은 ▲2층 모란관 선배 대학생 상담부스 ▲3층 한누리 진학특강장 ▲누리홀 진학상담교사 부스 ▲1층 온누리홀 앞 대학별 상담부스를 차례로 돌며 학생과 학부모, 상담 교사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3년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전국 주요 23개 대학이 참여해 100여 개의 상담 부스와 다양한 진학 특강을 운영하며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런 기회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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