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1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서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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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광주 북구 용봉동 북구청사 앞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멈춰서있다. 연합뉴스 |
이어 전남 담양 131㎜, 나주 123.5㎜, 곡성 옥과 122.5㎜, 함평 월야 87.5㎜, 장성 80㎜, 구례 성삼재 79㎜ 등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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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상가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
광주 남구 80㎜, 곡성 옥과 70.5㎜, 화순 백아 54.5㎜, 구례 성삼재 41.5㎜, 담양 봉산 40.5㎜ 등 곳곳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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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상가가 물에 잠겨 상인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남 장성군 남면 한 고가도로에서는 차량이 침수됐고, 담양군 일대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 당국이 배수 작업을 하는 등 총 3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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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경보가 발효된 17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상가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광주·전남 지역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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