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국제뷰티자격 '전원 합격' 신화 外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7-17 13:30:22

경남정보대학교가 뷰티테라피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또 한 번 대거 배출했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11일 교내 시데스코 뷰티센터에서 제15기 CIDESCO 뷰티테라피 국제자격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서는 37명의 수강생 전원이 국제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6월 27일 실시된 이론시험과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진 실기시험에서 모두 합격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경남정보대가 유일한 CIDESCO 인증 교육기관이다.
CIDESCO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세계 최고 권위의 뷰티테라피 국제자격이다.
경남정보대는 CIDESCO 한국지부의 승인도 받은 정식 교육기관으로, 국제표준 직무능력과 K-뷰티 실무능력을 겸비한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CIDESCO SCHOOL KR511 국내감독관을 맡고 있는 김경미 교수는 "현재까지 국제뷰티테라피 부문에 411명, 국제아로마테라피 부문 3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수료생들은 국내 유수의 뷰티업체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에도 성공하고 있고, 창업이나 강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박희주(49) 씨가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상을 받았다.
박 씨는 “교수님들이 끝까지 책임지고 개인별 실기지도를 해준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내년 6월 피부관리샵 창업을 목표로 미용사업가의 길을 계속 걷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정보대 글로벌K뷰티학과는 CIDESCO 국제뷰티테라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피부관리, 체형관리, 네일아트, 문제성 손발톱관리, 왁싱, 속눈썹미용, 화장품, 반영구메이크업 등 토탈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과정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학제를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주간반은 주 3~4일 출석하며 메디컬스킨케어과정과 네일아트과정을, 야간반은 주 1일 출석하며 뷰티헬스과정과 뷰티아트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경남정보대 글로벌K뷰티학과는 이러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16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경남정보대학교가 최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교수·직원 Value-up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연계 강화, 지산학협력 시대에 부합하는 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박동순 동서학원 이사장과 김태상 총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동순 이사장은 "글로벌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외국의 우수사례를 유연하게 수용하고, 새로운 대학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충석 한국공학대 교수의 특강과 임준우 RISE사업단장, 이성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의 사업 연계 발표가 이어졌다.
김태상 총장은 "지역사회와 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의 도전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