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목원대 문화예술원 신임 원장에 구자홍(사진) 현악기 제작 명장이 취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구 원장은 목원대 음악대학 관현악과(비올라 전공)를 졸업한 후 세계 3대 현악기 제작학교 중 하나인 이탈리아 크레모나 국립현악기제작학교 디플로마(Diploma), 수리·복원학 디플로마, 도니제티 음악원 예술경영학 디플로마를 획득한 명장(마에스트로)이다.
현재 구 원장은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수제 현악기 제작과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비노클래식 대표를 맡고 있으며, 대전문화정책포럼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학은 구 원장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축적한 문화예술 분야의 감각과 교육 전문성 그리고 문화정책 및 문화예술 경영에 관한 이해도를 통해 문화예술원의 변화와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구 원장은 "문화예술이 단순한 향유를 넘어 조직과 사회의 혁신 역량으로 자리 잡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감성적 리더십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최고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갈음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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