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재단)은 9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첨단 바이오 딥테크 창업 활성화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첨단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딥테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 기획부터 기술개발 및 사업화,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는 취지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특구재단은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소기업 공동설립 기획 지원과 케이메디허브의 유망기술 매칭 및 사업화 기획, 특구 규제 샌드박스 및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 후보 기술 및 연구자 발굴·추천, 특구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지원, 시험 평가 및 인허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각종 지원 사업 등을 연계해 첨단 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도 뒷받침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협약은 첨단 바이오 분야 딥테크 기업이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혁신 성장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이 첨단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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