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집행부가 세종예술의전당서 '청렴도 1등! 세종시에 깃들다 2025 청렴라이브'를 4일 개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하고 세종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전통 판소리 공연 ▲청렴 상식 퀴즈쇼 청렴골든벨 ▲청렴밴드의 팝과 가요 공연 ▲청렴 교육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목한 청렴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 참석자는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공감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공직자 청렴 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도시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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