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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 장관은 “텍사스주와 조지아주가 한국의 대미 투자 거점 지역으로서 한국과 미국 간 경제 협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이 안보·경제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배터리, 원자력 등 과학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두 지역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했다.
반 듀인 의원은 “한미 양국은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 중 하나로 기존 삼성전자 등의 진출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맥코믹 의원은 “한미 양국이 군사·안보 협력을 근간으로 6·25전쟁 당시부터 혈맹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특히 한국이 전략적 동맹으로서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에서 폭넓은 기여를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정현환 기자 dondevo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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