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수순우상호 정무수석 "이 대통령, 고심 끝에 철회 결정"
'갑질 논란'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그대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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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논문 표절과 자녀 조기 유학 의혹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키로 했다.
20일 우상호 정무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께선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고민 끝에 이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는 교육부 장관 인사를 발표한 지 21일 만으로 장관 후보 낙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 정무수석은 "아직 다음 후보자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오늘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이라 아마 적당한 경로를 통해 다시 다음 후보자를 물색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좌진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했다. 우 수석은 '강 후보자는 임명하기로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11명 후보자 중 이 후보자 임명만 철회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 후보자만 지명을 철회한 것은 강 후보자가 현역 의원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냐'라는 질문에 "장관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국회의원인지 아닌지가 주요한 고려 사항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한 의견을 경청했다. 당시 송 위원장은 강 후보자와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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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없이미래도없다 / 강선우도 철회해야
야호임 / 강선우는?
숲을가꾸자 / 당연합니다. 청문회장에서 뻔뻔하게 거짓말하는걸 보고도 대통령이 강행한다는 말에 분노합니다. 윤석열이하던...
얀웬리임 / 무슨 거짓말을 했다는거지? 무조건 뻔뻔하다 머하다 하면서 거짓말 프레임 씌우기. 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