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방한 중인 조너선 파월(Jonathan Powell) 영국 국가안보보좌관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 실장과 파월 보좌관은 캐나다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첫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의견을 교환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가자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파월 보좌관은 위 실장에게 영국이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를 대응하는 데 있어서 우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위 실장과 파월 보좌관은 교역 및 투자, 국방·방산 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공통의 노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자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아주경제=최인혁 기자 inhyeok3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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