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는 14일 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TF)가 지난 1일 출범한 이후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AI TF는 AI 시대를 대비해 범국가 차원의 AI 대전환 추진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모두의 AI'를 위한 비전 설계와 AI 국정과제 간 통합·조정을 위해 출범했다.
국정기획위는 AI TF가 지난 2주 동안 전체 회의 5회, 분과회의 7회 등 총 12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을 기반으로 새 정부 AI 국정과제를 기획하고 목차·내용·방향을 조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일 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AI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공약 취지에 부합하도록 내용 조정·보완을 추진했으며 각 분야 국정과제에 포함된 AI 관련 실천과제도 함께 점검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국정기획위는 AI TF가 국민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활용해 새 정부 AI 정책 방향 수립의 기반이 되는 비전을 설계했으며 비전체계 하에 AI 관련 국정·실천과제가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AI TF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경제2분과 소속 송경희 기획위원은 "TF 출범 이후 2주간 공약을 중심으로 AI 비전과 국정과제를 기획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주에는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정책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TF는 송 팀장 등 기획위원 10명과 전문위원 14명을 포함해 총 2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전·산업·정부 분과 등 3개의 소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아주경제=송승현 기자 songs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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