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 큰 틀 완성…이 대통령 판단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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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물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늦어도 9월까지는 검찰 개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검찰 개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5일 전북 전주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우리나라 위기는 검찰로부터 시작됐고 그 끝은 검찰 개혁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늦어도 9월까지는 제도·입법적 완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70년, 80년간 이어진 정치 검찰과 싸우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며 "무소불위 기소권을 가진 검사에 대한 죄를 묻기 위해 우리 국회가 윤석열 정권 때 검사 탄핵의 칼을 뽑아 들었던 것이다. 검찰 개혁의 얼개는 이미 완성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최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제기한 이재명 정부 검찰 인사 비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걸림돌이 될 만한 인사를 단행했을 리 없다"며 "깊은 고민 끝에 결단했을 것이고 나는 그 판단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보다 검찰의 날카로운 칼날 앞에서 가장 고통을 받은 사람이 이 대통령"이라며 "이 대통령은 검찰 인사와 관련해 깊은 뜻이 있을 거다. 대통령에 대해 한 가지만 꼽으라면 신뢰다. 내란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과 함께 뚫어내고 국민의 주권 정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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