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권력기관을 주도하는 미래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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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는 모습.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는 박찬대 의원이 28일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찾아 "추석이 오기 전 검찰개혁 4법을 책임지고 통과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검찰개혁 4법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권력이 시민을 감시하고 통제하던 시대를 넘어 시민이 권력기관을 주도하는 미래를 열겠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저는 오늘 오월 영령들께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의 힘으로 내란을 막고 국민들의 결단으로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고 보고드렸다"라며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책임을 나눠지며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강한 민주당이 되겠다는 다짐도 드렸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정권교체를 설계하고 진짜 대한민국을 꿈꾼 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 승리, 내년 지방선거 승리, 다음 정권 재창출까지 쉬지 않고 나아가겠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을 만들고 민주주의를 지킨 주역이었던 광주시민, 호남인 여러분께 '이재명 대통령 지지하길 잘했다' ' 민주당을 지키기를 잘했다'라는 자부심을 반드시 돌려드리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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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아닌 추석쯤엔 검찰을 해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