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랜섬웨어 해킹사태 이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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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가 또 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먹통이 됐다가 약 7시간 만에 서비스가 재개됐다. /예스24 인스타그램 캡처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온라인 서점·티켓예매 플랫폼 예스24가 또 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먹통이 됐다. 서비스는 약 7시간 만에 재개됐지만 해킹 사태를 겪은지 두 달 만에 같은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보안 체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예스24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접속이 중단됐다.
예스24는 공식 SNS에 "11일 오전 4시30분께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당사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 중"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약 7시간이 지난 현재 홈페이지와 앱 접속은 정상화된 상태다. 다만 지난 6월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 약 두 달 만에 랜섬웨어로 인한 서비스 중단이 반복된 탓에 비판이 커질 전망이다.
예스24는 지난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접속이 중단됐다가 5일 만에 서비스가 재개됐다. 당시 예스24는 티켓 금액의 120% 예치금 환불, 전 회원을 대상으로 YES상품권 5000원 지급 등의 보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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