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조직 정보 탈취 의혹…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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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I서울보증이 해커 조직에 의해 대용량 내부정보를 탈취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SGI서울보증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SGI서울보증이 해커 조직에 의해 대용량 내부정보를 탈취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보유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5일 입장자료를 발표하고 "지난달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하여 8월 5일 현재까지 고객정보를 포함한 대용량 내부정보가 실제로 유출된 정황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시스템 장애 발생 초기부터 보안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원인, 내부 정보유출 가능성 등을 분석해 왔다"면서 "추후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 및 정보보호 매뉴얼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조치를 신속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민감정보 유출로 정보주체의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14일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고, 사흘만에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고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당시 SGI서울보증은 전산 시스템 장애의 원인을 랜섬웨어 공격으로 파악했으며, 해커의 금전적 대가 요구 시도를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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