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종합금융플랫폼인 KB Pay가 지난달 가입 고객 1500만명을 돌파했다.
통합 플랫폼 구축과 함께 끊임없이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이어온 결과로 분석된다.
KB국민카드는 KB Pay 가입 고객이 7월 말 기준 1511만명을 기록하며 2023년(1124만명) 대비 34.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힘입어 월간·일간 활성이용자수(MAU·DAU) 모두 카드 업권 최고치를 기록했다.
KB Pay MAU는 같은 기간 2023년 말 대비 약 37%(270만명) 늘어난 1006만명으로 집계됐다.
단기간 사용자 수 추이를 보여주는 DAU는 2023년 말 172만명에서 올해 7월 204만명으로 약 19%(32만명) 증가했다.
서비스 사용 시간도 함께 증가해 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지난달 16.32분로 늘었다.
이는 2023년 말 대비 약 13%(1.9분) 증가한 수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콘텐츠를 넘어 비금융 콘텐츠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영향으로 월간 및 일간 활성이용자 수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개인화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 확대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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