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과 치유 전하는 조엘 메슬러, 국내 온다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5-08-04 18:43:54

파라다이스시티에 내면의 평온과 치유를 화폭에 담아낸 팝아트 아티스트 조엘 메슬러(사진)가 온다.
파라다이스시티가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리즈(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기간을 맞아 미국 뉴욕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의 국내 첫 개인전 ‘파라다이스 파운드(Paradise Found)’를 개최한다.
전시는 9월 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매일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관광 중심지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대중에게 내면의 자유와 평온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예술이 치유의 수단”…조엘 메슬러의 회복 서사

조엘 메슬러는 알코올과 약물 중독에 예술가로서의 좌절을 겪은 후 예술을 통해 내면을 치유한 인물로 회화와 설치미술을 통해 회복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특히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신앙을 다시 되돌아보며 작업에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측은 “조엘 메슬러는 회화와 설치 미술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최근 현대미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인물”이라며 “이번 전시에서 그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고 몰입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메슬러의 작품 세계는 아티스트에게 꿈의 무대를, 대중에게는 열린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아트테인먼트를 표방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예술을 통해 대중과 함께 위로와 성찰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둔다”고 덧붙였다.

◆신작 19점 세계 첫 공개…트로피컬 색채로 담은 성장 이야기

이번 전시의 핵심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회화 및 설치 신작 19점이다.
트로피컬한 색채와 경쾌한 화풍으로 구성된 작품들은 작가의 극복 서사를 담아내며, ‘파라다이스’를 내면의 평온과 자유로 재해석한다.
전시는 어스, 워터, 스카이(Earth, Water, Sky)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조엘 메슬러의 인생 여정을 단계별로 따라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ESG 연계 행사 및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전시 기간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한다.
인천중구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 중구민에게 전시를 무료 개방한다.

또 9월 2일에는 조엘 메슬러가 계원예술대학교를 직접 찾아 문화예술 전공 학생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시티는 조엘 메슬러의 예술 세계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정 굿즈도 제작했다.
티셔츠, 앞치마&키친장갑 세트 등을 리조트 내 편집숍 샵파트(#PART)에서 판매한다.
관련 객실 패키지 투숙객에게는 작가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은 피크닉 매트, 리버시블 백, 사쉐(방향제) 3종 세트를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키아프리즈 개막 전 예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예술과 관광 산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