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4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에서 바코드를 생성한 뒤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페이코 포인트 또는 앱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중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10월 페이코 식권 결제를 도입한 이후 일반 결제까지 서비스를 전면 확대했다.
NHN페이코는 이번 개편으로 페이코 식권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식권 단독 사용만 가능해 잔액 부족 시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 바코드 스캔 한이면 식권 잔액을 우선 차감하고 부족분은 포인트 또는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자동 결제돼 보다 유연한 결제가 가능해졌다.
스타벅스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페이코 포인트로 1만원 또는 2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000원, 2500원의 페이코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하루 1회, 기간 내 최대 3회 참여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지난해 식권 결제 도입 후 스타벅스는 식권 사용이 활발한 대표 가맹점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기능 개선과 고객 혜택 확대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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