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어 인천서도 싱가포르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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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식에 참석한 김이배 대표이사(사진 오른쪽 맨 앞)와 임직원들이 신규 취항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제주항공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제주항공은 25일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8시 40분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2시 15분 도착한다. 복귀 편은 창이공항에서 오전 3시 15분 출발해 오전 11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기존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이어 싱가포르 노선을 확대한다. 지난해 부산-싱가포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80% 중반대를 기록한 바 있다.
싱가포르는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휴양지 바탐과 페리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해 도시와 휴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정도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싱가포르 및 바탐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비즈 라이트 좌석이 적용된 항공기가 투입돼 가족 단위와 편안한 여행을 원하는 고객 모두에게 적합한 노선"이라며 "앞으로도 노선 다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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