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하여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지경학적 분절화, 인플레이션 동학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하 기구들의 활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에 참석하여 토큰화의 리스크와 기회, 안전하고 포용적인 디지털금융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MEAP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구성된다.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경우 한은이 의장직을 수행했던 2011년 7월 제16차 EMEAP 총재 회의에서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둔 역내 국가의 해당기구 수장들을 특별 초청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이뤄지는 행사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이 초청된다.
아주경제=서민지 기자 vitami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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