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 ‘5% 안팎’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성장률 5.4%보다는 둔화했으나 시장 전망치(블룸버그 집계) 5.1%는 웃돌았다.
이로써 상반기 GDP는 5.3%를 기록하며 연간 성장률 목표 '5% 안팎'을 뛰어넘었다.
같은 날 발표된 6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전망치 5.5%와 전달치 6.4%에 모두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전망치 5.6%와 전달치 5.8%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1~6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8%증가하면서 전망치 3.7%와 전달치 3.7%을 모두 밑돌았다.
6월 실업률은 5%를 기록하며 전망치에 부합했다.
5월 실업률도 5%를 기록한 바 있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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