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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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코스피는 장 초반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장윤석 기자 |
[더팩트｜이한림 기자] 전날 32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권을 이어가면서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관세 압박을 받는 환율은 이틀 연속 상승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39% 내린 3189.60에 거래 중이다. 개장 후 0.23% 하락한 3194.82에 출발했다가 낙폭을 소폭 확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18억원을 사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148억원, 896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64%)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에너지솔루션(0.48%) △삼성전자우(0.77%) △NAVER(0.40%) △두산에너빌리티(2.66%)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2.67%) △KB금융(-1.52%) △현대차(-1.84%) △기아(-1.75%) 등이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년 10개월 여만에 3200선을 넘어선 전날을 기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닥은 장 초반 800선을 다시 돌파하면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날보다 0.26% 오른 801.45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137억원을 사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534억원, 472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오름세다. △알테오젠(0.56%) △에코프로비엠(0.86%) △HLB(0.10%) △에코프로(0.10%) 파마리서치(1.41%) △레인보우로보틱스(0.56%) △리가켐바이오(1.11%) △펩트론(1.46%) △휴젤(1.45%) △리노공업(1.37%) 등이 상승 중이다.
환율은 미국의 상호관세 압박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382.5원에 개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