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 일환
9월까지 운영, 업사이클링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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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청계천 일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함께 청계천 일대에 대형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늘막 설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무더위 속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설공단과 협력해 청계천 환경개선 프로젝트 '청계아띠'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 무더위를 고려해 그늘막을 설치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설치된 그늘막은 폭스바겐그룹의 CI 색상인 청록색 계열로 디자인됐으며 청계천 시점인 모전교부터 광통교까지 약 50ｍ 구간에 걸쳐 설치됐다. 그늘막은 9월까지 운영되며, 사용된 원단은 이후 가방이나 파우치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사회공헌 이니셔티브 '위: 셰어(WE: Share)'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 내 네 개 브랜드(폭스바겐·아우디·람보르기니·벤틀리)가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청계천 인근에 거처를 둔 이웃으로서, 또 이곳을 매일 오가는 시민으로서 그늘막이 더운 여름의 작은 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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