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이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롯데건설에 따르면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와 조사기관 턴어라운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326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를 실시했다.
브랜드 호감도, 인지도, 거주 의향 등 세 항목 응답률을 합산한 결과 롯데캐슬이 부·울·경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울산·경남 거주자의 20.9%가 가장 호감 가는 아파트 브랜드로 롯데캐슬을 꼽았다.
브랜드 인지도는 82%로, 해당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조사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가 높을수록 해당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캐슬은 부·울·경 지역에서 세 항목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동산R114는 롯데캐슬이 이 지역에서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배경으로 다수의 분양 성공 사례와 브랜드에 대한 지역민의 신뢰 축적을 들었다.
이어 브랜드 호감도가 높을수록 소비자들의 거주 의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롯데캐슬 경쟁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롯데건설은 부·울·경 지역에서 다수의 대규모 단지를 공급해왔다.
부산 지역에서는 화명동 롯데캐슬카이저(5239가구), 해운대 롯데캐슬스타(906가구), 대연 롯데캐슬레전드(3149가구), 양정 롯데캐슬프론티엘(903가구) 등이 있다.
창원에서는 롯데캐슬센텀골드(956가구), 롯데캐슬하버팰리스(981가구) 등이 공급됐다.
롯데건설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르엘리버파크센텀(2070가구)'을 분양하고 있다.
특별공급은 21일, 1순위 청약은 22일, 2순위는 23일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역롯데캐슬스카이엘(725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울·경 지역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 중심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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