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사회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찾아 제안하는 대표 사회공헌활동 'S.O.S(Social Problem Solver)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이노션의 S.O.S 공모전은 '배리어프리(Barrier-Free; 장벽 없는), 더 자유로운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참여자 접수를 받는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사회적·물리적 장벽을 넘어 모두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안을 핵심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장애인, 외국인, 교통약자 등 일상 속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대상들을 고려해 △건축물·이동수단 등 물리적 장벽은 물론 △편견·고정관념·사회적 시선에서 오는 심리적 장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 내 커리어 확장을 꿈꾸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석사),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 및 군 복무자이며, 주제에 부합하는 과제물을 S.O.S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제출 방식은 기획서·영상·인쇄·옥외 등 분량 및 형식 상관없이 다양한 창작물을 응모할 수 있다.
출품 개수 및 분야 제한은 없으며, 캠페인 응모 결과는 10월 중 개별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로 15년째 운영되고 있는 이노션 S.O.S 공모전은 세상의 변화를 위해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및 인턴십을 지원하는 등 미래인재까지 양성하는 재능기부 성격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이노션 현업 전문가들과 함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인턴십의 기회까지 주어진다.
이노션 관계자는 "S.O.S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이라며 "보이지 않는 장벽을 인식하고 이를 넘어서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바라며, 이후 실행 가능한 캠페인으로 연결돼 실질적인 사회문제 해결까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노션 S.O.S 공모전은 기부문화 확산 등을 위해 힘쓰는 재단법인 '아름다운재단'과 '교육부'가 함께 한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