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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햇볕을 가리고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 |
피부만큼이나 머리카락도 여름철엔 혹독한 환경에 노출된다.
최근 미국 건강 전문 매체 ‘웹엠디(WebMD)’와 ‘허프포스트(HuffPost)’는 여름철 모발 손상 원인과 예방법을 소개했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스타들처럼 빛나는 헤어를 유지하고 싶다면 아래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 “모자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햇빛, 머리카락도 태운다
강한 자외선은 머리카락 속 케라틴을 파괴해 머리를 푸석하고 힘없게 만든다.
특히 염색한 머리는 색이 쉽게 바래는 탓에 관리가 필수다.
외출 전 두피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아예 챙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한 보호법이다.
▲ “물놀이 전 머리 적시기” 수영장·바닷물 탈모 부른다
수영 후 머리색이 변한 경험 있다면 염소와 구리 성분 때문일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물놀이 전 깨끗한 수돗물로 머리를 흠뻑 적시고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미 물을 머금은 상태의 머리는 화학물질 흡수가 줄어든다.
▲ “하루 한 번은 꼭 감기” 자외선 차단제도 잔여물 된다
여름엔 땀과 피지, 자외선 차단제 잔여물로 인해 모발이 쉽게 오염된다.
너무 자주 감는 것도 문제지만, 하루 한 번은 꼼꼼히 감아주는 것이 두피 청결에 도움된다.
▲ “갈라지는 끝머리, 과감히 잘라내야”
뜨거운 공기와 자외선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끝이 갈라지기 쉽다.
이럴 땐 머리 끝을 조금씩 다듬어주는 것이 손상 확산을 막는 핵심이다.
“아깝다” 생각 말아야 한다.
▲ “드라이어는 찬바람으로” 바람으로 말릴 것
여름철 잦은 샴푸는 불가피하다.
보습 성분이 풍부한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는 건 기본. 머리는 바람에 말리는 게 좋다.
스타들도 고충 느끼는 여름철 모발 관리, 제대로 된 루틴으로 관리한다면 폭염 속에서도 반짝이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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