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데뷔 2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은태는 오는 9월6~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The Curtain : Act One’으로 팬들과 만난다.
‘The Curtain : Act One’은 ‘수많은 무대를 지나 도착한 단 하나의 순간’이라는 뜻으로, 그가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모든 이야기를 뮤지컬 넘버와 가요, 클래식 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박은태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웃는 남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킹키부츠’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모차르트!’ 등 수많은 흥행작의 주역으로 활약해왔다.
그만의 섬세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박은태의 무대 위 진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일 테노레’ ‘프랑켄슈타인’ ‘모차르트!’ 등 대표작 넘버는 물론, 그동안 무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가요와 클래식 곡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벤허’ ‘프랑켄슈타인’ ‘모차르트!’ 등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이성준 음악감독이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한다.
수많은 무대를 지나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콘서트를 선보이는 만큼 이번 공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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